BBQ, ‘중국의 실리콘밸리’ 선전에 매장 추가…남중국 공략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5:53: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그룹이 중국 남부 핵심 도시인 광둥성 선전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남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에 ‘BBQ 빌리지 선전 화이더 완샹후이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선전 내 전략 거점 확장의 일환으로, 현지 고소득 소비층과 외식 수요를 겨냥한 행보다.

 

▲ [사진=BBQ]

 

선전은 홍콩과 인접한 도시로, 1978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중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개혁·개방의 상징 도시로 불리며 상하이, 베이징과 함께 중국 3대 고소득 도시로 꼽힌다.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집중돼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선전의 인구는 2024년 말 기준 약 1,798만 명으로, 최근 2년 연속 광둥성 내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IT와 금융 산업 비중이 높고 삼성, LG, 애플,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과 제약·테크 기업이 밀집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바오안구 화이더 지역의 프리미엄 쇼핑몰 ‘완샹후이(MixC Life)’에 위치하며, 약 103㎡(31평) 규모다. 완샹후이는 주거지와 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지역 거점형 쇼핑몰로, MZ세대 현지인과 직장인 유입이 꾸준한 것이 특징이다.

 

BBQ는 해당 매장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치즐링, 허니갈릭스 등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부대찌개, 삼계탕, 로제떡볶이, 김치볶음밥, 김치전, 치즈볼 등 다양한 한국식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치킨과 한식을 결합한 메뉴 구성으로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방문객 모두를 겨냥했다.

 

BBQ 관계자는 “선전은 혁신 산업과 고소득 소비층이 집약된 중국 남부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선전 매장 오픈을 계기로 남부 핵심 시장까지 외연을 확대해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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