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러 코로나 백신 기술이전 책임자 방문"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10 15:57:02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지난 9일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기술이전을 위해 방한한 러시아국부펀드(RDIF)의 드미트리 쿨리쉬(Dmitry Kulish) 기술 고문이 윤성태 부회장을 만났다고 10일 밝혔다.

드미트리 기술 고문은 이날 오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 1캠퍼스에서 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 등 소속 핵심 관계자들과 스푸트니크 백신 기술이전 회의를 가졌다. 

 

▲ 최근 방한한 러시아 백신 책임자 드미트리 쿨리쉬(오른쪽)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에 방문해 윤성태 부회장(왼쪽)과 스푸트니크 백신 기술이전 진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에서 윤성태 부회장과 만나 백신 기술이전 및 세부 공급일정 등을 협의했다.

윤 부회장은 “스푸트니크 백신 원액 제조·생산를 위한 기술이전뿐 아니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RDIF 드미트리 쿨리쉬 기술 고문이 휴온스글로벌 신사옥에 직접 방문했다”며 “RDIF와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컨소시엄의 중심 역할이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 원액 생산을 주관한다.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는 바이알 충전 및 완제품 포장을 맡고 있다.

휴메딕스는 설비 증설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고, 보란파마는 연내 증설을 마친다. 설비 증설을 통해 내년부터는 생산과 출하 모두 안정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관계자는 “스푸트니크 백신 생산 기술이전을 위해 드미트리 기술 고문과 기술진들이 내한해 킥오프 미팅을 마쳤다”며 “관계자들은 약 두 달간 원액 생산을 맡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생산 설비가 있는 충북 오송에 머물면서 스푸트니크 백신 기술이전을 마무리 짓고 스케일업 과정 등을 거쳐 본 생산을 준비할 예정”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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