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ESG '실버' 점프…AI 데이터센터·신재생 수주 공략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6:03:38
글로벌 상위 15% 등극…에코바디스 평가로 공급망 경쟁력 입증
울트라캐패시터 앞세워 북미·유럽 입찰 '필수 티켓' 확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5년 ‘브론즈’ 등급 이후 한 단계 상승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군포 공장에서 '캐패시터'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LS머트리얼즈]

 

이번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LS머트리얼즈는 전망한다. 북미와 유럽의 AI 데이터센터(AIDC)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는 입찰 요건으로 공급망의 ESG 평가 결과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가 진행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핵심 분야를 평가한다.

 

LS머트리얼즈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통해 환경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 공정채용 우수기업 선정과 ISO27001 인증, 협력사 ESG 교육 및 분쟁광물 관리 체계 정비 등을 통해 경영 투명성과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홍영호 대표는 “ESG 경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강화된 ESG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울트라캐패시터(UC) 기반 전력 품질 안정화 솔루션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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