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장 앞두고 물류부터”… CJ올리브영, 캘리포니아에 K뷰티 전진기지 구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6:02: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 미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물류 거점을 구축하며 K뷰티 유통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첫 현지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CJ올리브영]

 

미국 서부센터는 약 3600㎡(1100평) 규모로, 올리브영을 통해 북미 전역으로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올리브영은 해당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매장 입점 브랜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브랜드사의 물류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 마케팅 집기와 연출물 등 상품 외 물류 지원도 병행한다.

 

또 북미 지역 Sephora 매장 내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 물류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오는 8월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향후 물동량 증가에 맞춰 서부센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 지역에도 추가 물류 거점을 확보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다거점 물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5월 현지 매장 오픈을 앞두고 K뷰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핵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 유망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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