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다문화 자녀 지원’ 확대…사회공헌 강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6:03:42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대상 교육·돌봄·장학 지원 지속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포용금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돌봄·장학 등 근로자 가족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21일 초록우산에 중소기업 재직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디디다 프로젝트’ 후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다문화가정 근로자 자녀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과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 32억원 규모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는 학습비와 함께 진로·진학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돕고 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기업 근로자의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문화가정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과 방학 돌봄 지원, 어린이집 지원 사업 등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저소득·취약계층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 중이다.

특히 맞벌이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 근로환경 특성을 고려해 아동 돌봄 공백 해소에도 힘을 싣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방과 후 학습과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 아동복지기관과 협력해 학습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근로자와 가족의 안정적인 삶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총 2672억원을 지원했으며, 금융 취약계층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3분기 만에 작년 매출 돌파…에이피알, 해외 매출 94% '글로벌 질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에이피알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94%에 달하면서 글로벌 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가 한층 뚜렷해졌다.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도 올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입점 확대와 온라인 판매

2

웨이브, '연애남매2'부터 'MMA2026' 독점 생중계까지 라인업 대공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연애 리얼리티부터 K팝 시상식, 청춘 로맨스, 대하사극까지 폭넓은 장르를 앞세워 11월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웨이브는 11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한 달간 선보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인기 오리지널 예능의 후속 시즌과 대형 음악 시상식 독점 생중계를 비롯해 화제의 드라마

3

'안정' 택한 SK, '쇄신'은 신사업으로…장용호 SK 대표 유임, 정승일 전 산업부 출신 SK이노 CEO 낙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그룹이 30일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검증된 실무형 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안정 속 쇄신'에 초점을 맞췄다. 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장단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 장용호 대표이사는 유임됐으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