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상생협력 1차 넘어 3차까지…7500개 협력사 품는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6:19:23
5개 계열사 대금 전액 현금·현금성 결제…금융·안전·기술 지원 확대
1·2차 협력사도 하위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공급망 전반 상생 확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가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협력 범위를 2·3차 협력사까지 넓힌다. 대금 지급조건 개선과 금융·안전·기술 지원을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해 약 7500개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2·3차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맨 앞열 왼쪽에서 8번째부터)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 김종철 HD건설기계 경영본부장[사진=HD현대]

 

협약에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HD건설기계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생 지원을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3차 협력사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약 7500개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5개 계열사는 협력사 대금을 현금이나 현금성 수단으로 지급하고 금융 지원과 작업환경 개선, 생산성·안전 교육 및 장비 지원 등을 확대한다.

 

협력사의 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제도 활용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1·2차 협력사 역시 각각 2·3차 협력사의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하고 상생결제를 확대해 HD현대의 지원이 공급망 아래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는 지속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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