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발사 성공…총괄 주관 개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6:20: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 총괄주관으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위성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중위성 3호는 오전 1시 13분 발사된 후 오전 1시 55분 지상기지국과의 첫 교신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 [사진=KAI]

 

KAI가 총괄 주관하여 제작한 차중위성 3호는 우주기술확보와 우주과학임무 수행을 위해 제작된 위성으로, 기존 1호기에서 개발한 표준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KAI가 독자적으로 국내 개발한 중형급 위성이며 3개의 탑재체는 3개의 기관에서 각각 개발을 수행했다.

 

차중위성 3호는 향후 3개의 탑재체를 활용해 △지구 오로라 및 대기관 관측(한국천문연구원) △우주 플라즈마-자기장 측정을 통한 전리권 교란현상 관측(KAIST)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배양 검증(한림대학교) 임무를 수행한다.

 

차중위성 3호 개발은 향후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전 부품 ITAR-FREE 부품을 적용했으며 유사 성능의 해외 위성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계 3종의 국산화도 진행했다.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한 갖춘 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과 국산화 기술을 활용해 향후 위성 수출 사업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체 주도의 저비용 다용도 중형급 위성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KAI의 항공기 수출과 연계한 남미, 중동, 동남아 지역 등 해외시장 수출 사업화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민간 우주 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다목적 실용위성과 정지궤도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및 군 정찰위성 등 다양한 중대형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풍부한 개발 및 제작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KAI는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서 차중위성 3호뿐만 아니라 발사체의 핵심부품인 1단 추진체 제작과 발사체 총조립까지 수행해 발사체와 위성을 아우르는 전천후 우주사업 역량으로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차중위성 3호의 발사 성공은 국내 민간 주도 우주산업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KAI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전문 기업으로 첨단위성과 재사용발사체 사업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글로벌 강국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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