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박스터’ CEO 초청…프라이빗 세션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6:22:5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박스터(Baxter)’ 본사 경영진을 초청해 국내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세션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논현동 에이스에비뉴 서울점에서 열렸으며, 박스터의 파올로 베스테띠(Paolo Bestetti)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리아 카차니가(Gloria Cazzaniga) 총괄 디렉터가 참석했다.

 

▲ 총괄 디렉터 글로리아 카차니가(왼쪽)와 CEO 파올로 베스테띠(오른쪽)가 프라이빗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에이스침대]

 

세션은 브랜드의 역사와 디자인 방향성, 박스터만의 독보적인 가죽 가공 방식 등 제조 프로세스 전반을 공유하는 마스터클래스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경영진으로부터 브랜드 세계관을 직접 듣고, 실제 주거 및 상업 공간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큐레이션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스터의 2025년 컬렉션 테마와 기획 의도, 공간 연출 방식도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서부 해안의 미학(West Coast Aesthetics)’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1960~70년대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과 캘리포니아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부드러운 가죽 질감을 극대화한 ‘시카고 소파(Chicago Sofa)’와 조형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에이미 암체어(Aimee Armchair)’ 등이 소개됐다. 몽골리아 퍼와 가죽 두 가지 소재로 구성된 ‘인가 푸프(Inga Pouf)’를 통해 소재의 질감 차이를 활용한 공간 연출 방식도 제안됐다.

 

박스터는 1990년 파올로 베스테띠 CEO가 설립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로, 최상급 가죽과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클래식과 빈티지, 하이엔드 모던을 아우르는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2000년대 이후에는 파올라 나보네(Paola Navone), 로베르토 라제로니(Roberto Lazzeroni) 등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밀라노 가구 박람회 등 주요 무대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행사가 열린 에이스에비뉴 서울점 내 박스터 쇼룸에서는 브랜드의 디자인 스펙트럼을 층별 전시 공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층에는 최신 컬렉션을, 7층에는 클래식하고 아이코닉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6층에는 밀라노 ‘박스터 시네마(Baxter Cinema)’를 포함한 글로벌 매장과 동일한 핸드페인팅 아트워크 벽지를 적용해 브랜드 감성을 구현했다.

 

쇼룸에서는 박스터가 새롭게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3D 컨피규레이터(3D Configurator)’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가죽 샘플과 100여 가지 컬러를 실시간으로 조합할 수 있으며, 완성된 디자인은 이미지 파일로 제공돼 제품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국내 하이엔드 주거·상업 공간 시장이 성장하면서 단순 제품 제안을 넘어 브랜드 이해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계기로 박스터 제품을 활용한 공간 스토리텔링과 설계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에이스에비뉴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계자 간 교류와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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