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6:24:3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후지필름이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 즉석 인화를 하나의 기기에서 구현한 하이브리드 즉석필름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를 선보인다. 회사는 오는 30일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2월 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드.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는 기존 에보 시리즈의 아날로그 조작 감각에 영상 촬영과 편집 기능을 결합한 3-in-1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다이얼, 셔터 버튼, 레버 등 물리적 조작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전용 애플리케이션 ‘인스탁스 미니 에보 앱’을 통해 컷 편집, 포스터 제작 등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했다. 

 

▲ [사진=한국후지필름]

 

신제품의 핵심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간단한 조작으로 사진 모드와 영상 모드를 오갈 수 있으며, 셔터를 누르면 최대 15초 분량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93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각 시대의 영상 질감과 오디오 효과를 구현한 ‘에라스 다이얼(Eras Dial)’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10개 시대로 구분된 다이얼과 10단계 감도 조절 기능을 조합하면 총 100가지 촬영 표현이 가능하다.

 

촬영한 영상은 후면 LCD 화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즉석 인화할 수 있다. 인화된 사진에는 해당 영상으로 연결되는 QR 코드가 삽입돼, 스캔 시 영상 재생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영상은 전용 앱 서버에 최대 2년간 보관돼 사진 한 장에 그치지 않고 움직임과 소리까지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앱을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 범위는 더욱 확장된다.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컷 편집과 순서 변경이 가능하며, 여러 클립을 병합해 최대 30초 분량의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오프닝·엔딩 템플릿을 활용한 시네마풍 영상 연출과 QR 코드가 삽입된 인화물을 포스터 템플릿으로 디자인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원격 촬영 기능 역시 지원한다.

 

한국후지필름은 30일부터 후지필름몰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2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더 팝업’에서 운영되는 ‘후지필름 아날로그 핑크하우스’를 통해 신제품을 선공개한다. 

 

2월 4일부터는 공식 온라인 대리점과 네이버 스토어, 하이마트 등 전 채널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마이크로 SD카드, 접착식 극세사 클리너, 인스탁스 미니필름 20매를 증정하는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는 사진 인화를 넘어 움직임과 소리가 있는 순간을 필름으로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사진 문화 경험을 제안하는 제품”이라며 “각 시대의 감성을 재현하는 에라스 다이얼과 영상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탁스는 즉석카메라를 넘어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스마트폰 프린터로 라인업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은 그 흐름을 잇는 새로운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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