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하프클럽, AI 검색·이미지 영상화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6:29:32
스타일 기반 검색으로 상품 탐색 기능 확대
700만개 상품 데이터 활용해 관련 상품 제안
생성형 AI로 상품 이미지 영상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온라인 아울렛 하프클럽이 AI를 활용한 상품 검색 및 콘텐츠 기능을 강화한다.

 

하프클럽은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AI 검색 기능과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비디오 변환 기술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트라이씨클의 AI 기반 고객 경험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 [사진=하프클럽]

 

하프클럽은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에서 벗어나 ‘가을 출근룩’, ‘올해 유행하는 휴가룩’ 등 스타일 중심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개선했다.

 

AI는 입력된 검색어를 기반으로 패션 트렌드와 콘텐츠를 분석하고 약 700만개의 하프클럽 상품 데이터와 비교해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 검색어와 상품의 특성을 비교하는 벡터 검색 기술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정확한 상품명이나 브랜드를 입력하지 않고 스타일이나 상황을 검색해 관련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는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비디오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정적인 상품 이미지를 움직이는 모델 영상으로 변환해 상품의 실루엣과 움직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가 이미지 속 모델의 자세와 신체 구조를 분석하고 움직임에 따른 의상의 형태와 주름 등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현재 적용된 기능은 향후 주요 브랜드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트라이씨클은 하프클럽과 보리보리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고객 상담에 AI를 활용해왔다. 이번에는 상품 검색과 추천, 상품 콘텐츠 영역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트라이씨클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 탐색과 추천, 구매 등 고객 접점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월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업무 전반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LF몰에서는 ChatGPT 내 ‘LF몰’ 앱과 AI 리뷰 초안 작성 기능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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