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트레이더스 전용 간편식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1 16:33:2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속적인 경기 둔화와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용량을 앞세운 대용량 간편식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1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으로 ‘꿔바로우’와 ‘바삭 고추튀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푸드]

 

‘꿔바로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과 찹쌀가루를 사용한 중식 간편식으로, 1.3kg 대용량 구성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 3종을 함께 제공해 여러 차례 나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만5980원이다. 기존 소용량 제품(400~500g) 대비 중량은 약 두 배로 늘리고, 단위 중량당 가격은 약 30% 낮춰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바삭 고추튀김’은 국내산 통오이고추에 돼지고기와 두부, 채소를 채운 튀김 간편식으로, 900g 대용량 제품이다. 가격은 1만528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신세계푸드의 자체 냉동공법을 적용해 장기간 보관 시에도 맛과 품질이 유지되도록 개발됐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충분한 양을 제공하는 대용량·묶음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6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선보인 ‘불고기치즈버거’(6입·1만1980원)는 출시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이 17%씩 증가하고 있다. 중앙해장과 협업한 ‘중앙해장 한우양해장국’(3입·1.35kg) 역시 월 평균 1만 개 이상 판매되며 대용량 간편식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대용량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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