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2332억원 선지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6:34:55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자금 운용에 부담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7일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약 9,000곳에 결제대금 2,332억원을 설 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긴 것이다.

 

▲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협력사 약 2,100곳과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에버다임, 대원강업,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현대면세점, 현대L&C, 지누스, 현대드림투어, 현대이지웰 등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협력사 약 6,900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데다 경기 회복 지연과 금융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의 자금 운용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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