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내비 통해 '홍수 정보 안내’ 고도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6:37:48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장마철 홍수 위험 정보의 실시간 안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홍수 위험 정보 실시간 안내를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홍수 위험 지점 인근(홍수위험정보 반경 1.5km 이상)에 진입하면 카카오내비 화면을 통해 안내를 제공해 운전자가 직접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주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 같은 안내는 오는 7월2일부터 카카오내비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주도로 다양한 부처의 정보가 통합적으로 연동되면서 지난해 대비 더욱 고도화된 안전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안전정보 고도화를 통해 기존 제공되었던 홍수경보(홍수량 대비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 정보와 함께, 추가로 710곳을 포함한 총 933개 지점에 대해 홍수경보와 홍수량 대비 100%에 도달한 '홍수정보 심각단계'의 정보까지 추가 제공된다.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운전자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남 지역의 경우,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해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관련 정보가 해당 지점의 운전자에게 곧바로 안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생성형 AI 및 vision AI를 기반으로 전국 도로의 폭이나 상태 등을 빠르게 학습 및 카카오내비에 반영, 일정 품질 이상의 도로를 위주로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고도화하고 있다. 도로 품질은 장마철 등 기상 악화 시 운전자의 안전에 특히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연계와 시너지를 내 운전자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홍수 위험 정보를 표준 API 형태로 통합해 제공한 만큼, 국민 안전 증진을 위해 신속하게 연동 작업에 나섰다"며 "카카오내비는 자체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일정 품질 이상의 도로를 추천하고 있는데, 여기에 다양한 공공데이터까지 연동됨으로써 장마철 운전자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정사업본부, ‘페이커’ 기념우표 굿즈 출시…소장 가치 높인 상품 선보여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전통 우표가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과 결합해 한정판 수집품(굿즈)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인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공식 기념우표 발행에 맞춰, 기념우표카드와 나만의우표 등 다양한 우표 부가상품을 오는 23일 공식 출시한다고 22

2

GM, AI로 자동차 개발·생산 혁신…2028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도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자동차 개발과 생산 방식의 전면적인 혁신에 나선다. 2028년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GM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리 바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M 포워드(GM 앞으로)'

3

라온메디, AI 치아교정 SW 일본 인허가 완료…현지 공급 본격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온피플 자회사 라온메디가 인공지능(AI) 기반 치아교정 소프트웨어 라온올쏘(Laon Ortho)의 일본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지 공급에 나선다.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면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라온메디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기술·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거쳐 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