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온큐베이팅’ 30개 브랜드 선발…110억 펀드로 글로벌 육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6:39:1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은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2026 CJ온큐베이팅(ONCUBATING)’을 통해 최종 30개 브랜드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K뷰티·K웰니스 확산 영향으로 약 300개 브랜드가 지원해 프로그램 출범 이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되며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 참여가 크게 늘었다. CJ온스타일은 이에 대응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하고, 선정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 

 

▲ [사진=CJ온스타일]

 

선정 브랜드에는 미국·일본 등 해외 판로를 확대 중인 ‘YNM’을 비롯해, 아마존 주관 K뷰티 투자 서바이벌 ‘아마존 넥스트 셀러’ 1위 브랜드 ‘비누보’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세시드’, ‘서해솔’, ‘크런틴’, ‘뷰니스’ 등 카테고리별 유망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기업은 연말까지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담당 MD 매칭을 시작으로 마케팅 및 R&D 지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론칭, 글로벌 채널 연계, 후속 투자 검토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은 브랜드별 성장 단계와 카테고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스케일업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3일 ‘2026 CJ온큐베이팅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착수했다. 행사에는 선정 브랜드를 비롯해 아마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랜딩인터내셔널 등 제조·마케팅·글로벌 유통 분야 협력사가 참여해 상품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 콘텐츠 커머스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CJ온스타일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및 ‘립스(LIPS)’ 운영사 자격을 기반으로 정부 지원과 민간 유통 역량을 결합한 성장 모델도 고도화하고 있다. 유망 브랜드의 국내 안착을 넘어 글로벌 시장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온큐베이팅은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사업화, 글로벌 확장, 투자까지 연계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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