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난해 영업이익 576억...전년보다 13% 올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6:43: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5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 사고와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여행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중고가 패키지 상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실제 중고가 패키지의 판매 비중은 총거래액(GMV) 기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4분기 매출액은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74억원으로 102% 늘었다.

 

하나투어 측은 "추석 연휴 기간 여행 수요 회복으로 중·장거리 노선과 중고가 패키지 예약 비중이 확대된 데다, 전세기 등 사입 규모를 최적화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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