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전기차·PHEV 등 3종 이상 라인업 확대 예고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6:45:44

[메가경제=정호 기자] BYD코리아가 올해 승용차 시장 내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검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유통·서비스 네트워크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BYD코리아는 27일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 안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수입차 시장의 주요 이정표로 꼽히는 ‘1만 대 클럽’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 <사진=BYD코리아>

 

첫해 6,000대 판매… 시장 가능성 확인

 

BYD코리아는 지난해 1월 승용차 브랜드를 공식 출범한 이후 국내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모델 투입과 딜러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왔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소형 SUV ‘아토 3’를 시작으로, 셀투바디(CTB) 기술을 적용한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을 순차 출시했다. 그 결과 한국 진출 첫해에 6,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기차 확대·PHEV 도입으로 라인업 다변화

 

승용 브랜드 출범 2년차를 맞은 올해 BYD코리아는 전기차 중심의 라인업을 한층 확대한다. 연초에는 ‘씰’의 후륜구동(RWD) 모델과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검증받은 소형 해치백 ‘돌핀’을 출시해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하이브리드 수요를 겨냥해 BYD의 PHEV 기술인 ‘DM-i(Dual Mode-intelligent)’ 적용 모델을 연내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BYD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PHEV를 선보인 이후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기존 판매 모델에 대한 추가 트림 도입도 검토 중이다.

 

전시장·서비스센터 확충… 서비스 품질 강화

 

유통 및 사후 서비스 인프라도 확대한다. BYD코리아는 브랜드 출범 1년 만에 전시장 32곳과 서비스센터 16곳을 구축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전시장 35곳, 서비스센터 2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단순한 네트워크 확장에 그치지 않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 양성과 기술 역량 강화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차량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해가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 구축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판매 성과와 고객 만족, 브랜드 신뢰를 균형 있게 끌어올려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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