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안전은 현장에서부터…협력사까지 안전기준 정착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7:23:53
본사·사업소 보직자 40여명 워크숍…중대재해 예방·안전 리더십 강화
위험요인 선제 발굴·조직문화 개선…발전소별 실천과제 후속 점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 

 

설비 점검을 넘어 관리자의 의사결정과 조직문화,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안전 기준을 정착시켜 중대재해 예방과 원전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2026년 원자력 안전문화 및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한 모습[사진=한수원]

 

한수원은 7~8일 경주 본사에서 ‘2026년 원자력 안전문화 및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석진 안전기술부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각 사업소 주요 보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발전소별 안전문화 우수사례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중대재해 예방과 미래 원전 안전기술, 글로벌 원자력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다뤘다.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관리체계와 관리자들의 안전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협력사에도 동일한 안전 기준을 적용해 원전 운영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석진 한수원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사고의 근본 원인은 의사결정과 조직문화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선제 발견하고 협력사까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안전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마련된 과제를 각 발전소 안전문화 개선 활동에 반영하고 후속 점검과 진단을 통해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RI가 놓친 청각 반응…청신경 무형성 환아 인공와우 효과 확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아 인공와우 수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선천성 난청 환아에서도 청각 반응과 발달 가능성이 확인됐다. 수술 시기를 앞당기고 전극을 달팽이관 중심축에 가깝게 삽입한 뒤 수술 직후 기기를 활성화하는 접근법을 적용한 환아들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수술 1년 후 청각수행력 점수가 높았다

2

뇌졸중 재활의 복병 '건측 과사용'…멀쩡한 쪽도 무너진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뇌졸중(腦卒中)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병 직후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재활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비된 팔다리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다

3

롯데百, 부산에 IP 전문관 첫 출점…'팬덤 소비'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부산에 선보인다. 젊은 고객의 유입과 관광 수요를 겨냥해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팬덤 활동까지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 지하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