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프리미엄 대형 SUV ‘아카디아’ 국내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6:50:20

[메가경제=정호 기자] GMC가 프리미엄 대형 SUV ‘아카디아(ACADIA)’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3세대에 걸쳐 판매된 모델로, GMC가 지향하는 ‘프로페셔널 그레이드(Professional Grade)’ 가치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 차종이다. 앞서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에 이어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사진=GMC>

 

GMC는 국내 시장에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DENALI ULTIMATE)’을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디자인, 소재, 편의사양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구성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외관은 드날리 얼티밋 전용 ‘베이더 크롬(Vader Chrome)’ 그릴을 중심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22인치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 머신드 알로이 휠이 적용됐으며, C자형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에는 애니메이션 시퀀스 기능이 포함됐다.

 

실내는 ‘우드랜드 마호가니(Woodland Mahogany)’ 테마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1·2열에는 풀그레인 가죽 시트를 적용했고, 도어 트림과 센터 콘솔에는 오픈 포어 리얼 우드를 사용했다. 레이저 각인으로 드날리 산의 지형 패턴을 표현한 점도 특징이다.

 

아카디아는 2:2:3 시트 레이아웃의 7인승 대형 SUV다. 3열 헤드룸은 979mm, 레그룸은 816mm로 성인 탑승을 고려한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은 기본 648L, 2·3열 폴딩 시 최대 2758L까지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32.5마력, 최대토크 45.1kg·m를 발휘한다. 최대 견인력은 2268kg이다.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도 획득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을 통해 노면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자동 조절한다. 기본, 스포츠, 오프로드, 눈길·빙판길, 견인·운반 등 최대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국내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TMAP AUTO)’가 기본 탑재됐다. 15인치 버티컬 디스플레이,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연동된다. 분할 화면을 지원해 내비게이션과 차량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오토(NUGU auto) 음성 인식과 온스타(OnStar®)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적용됐다.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16 스피커), 후방 카메라 미러 등 편의 사양도 포함됐다. 안전 사양은 교차로 자동 긴급 제동, 전방 보행자·자전거 감지, 후측방 경고 및 조향 보조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아카디아는 미국 IIHS로부터 ‘2025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의 국내 출시 가격은 899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판매와 정비는 캐딜락·GMC 프리미엄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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