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印 부호 암바니와 회동…"AI·6G 미래 사업 협력 논의"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6:56:03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방문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아시아 최고 갑부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다.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5G 통신 장비 및 6G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암바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암바니 회장은 순자산이 1160억달러(약 170조원)에 이르는 인도 최대 갑부다. 그가 이끌고 있는 릴라이언스그룹은 석유화학과 철강, 통신, 소매업, 금융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방한에는 암바니 회장의 장남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도 동행했다.

 

지오는 가입자 수가 5억명에 달하는 초대형 통신사로, 삼성전자는 지오의 인도 4G 통신망 구축을 위해 통신 장비를 공급했다.

 

이재용 회장은 암바니 회장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차 인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 후에는 이재용 회장을 포함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서초사옥에서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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