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구리 ‘수택A구역’ 도심복합개발 MOU 체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7:03:22
구리역 더블역세권에 3500세대 대단지 조성
대단지 도심복합개발까지 사업 영역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3일 구리 수택A구역 도심복합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김법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좌)와 서강연 수택A구역 추진준비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자산신탁]

수택A구역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17-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향후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3500세대와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8호선과 경의중앙선이 만나는 구리역 인근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잠실까지 약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구리초·인창중·인창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롯데백화점과 돌다리 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과도 인접해 주거·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이번 개발사업에 적용되는 ‘도심복합개발’ 방식은 민간이 사업을 주도하고, 규제 완화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다.

우리자산신탁은 그동안 다양한 정비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신탁사가 사업 시행을 맡으면 자금 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조합 방식에서 발생하기 쉬운 내부 갈등을 줄여 보다 투명한 사업 관리가 가능하다”며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우리자산신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주거단지 공급과 수도권 주거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목동1단지’ 사업시행자 지정을 비롯해 서울·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정비사업에서 검증된 역량을 기반으로 모아타운과 대단지 도심복합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정비사업 전문 신탁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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