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에서도 배운다…한국마사회, 승마교육으로 배움의 영역 확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7:12:04

[메가경제=정호 기자] 교실을 벗어난 체험형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의 날을 맞아 말과의 교감을 통해 배우는 ‘승마교육’이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학생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승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승마교육은 말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균형감각과 집중력, 정서적 안정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 존중, 책임감, 배려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 <사진=한국마사회>

 

대표 사업으로는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이 있다. 승마 경험이 없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말의 특성과 생태에 대한 이해, 안전 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러한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해 학교체육 승마교육 참여 학교 수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75개교로 늘었다. 교원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교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승마 과목은 2022년 학교 체육 과정에 편입됐다. 이후 공교육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약 100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힐링승마, 돌봄승마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체 활동과 정서 회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과 세대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한 맞춤형 승마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승마교육은 몸과 마음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교육”이라며 “학생과 국민이 일상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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