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70조 돌파…증권업계 1위 ‘굳히기’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7:17:00
퇴직·개인연금 동반 성장…1분기 4조 이상 자금 유입
수익성과 유입 동반 확대…연금 운용 경쟁력 입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 20일 기준 연금자산 70.1조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증권업계 최대 규모다.


이는 전년 동월 43.5조원 대비 26.6조원 증가한 규모로 약 61% 성장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퇴직연금 잔고가 전년 동월 30.1조원에서 45.8조원으로 15.7조원 늘며 약 52% 증가했으며, 개인연금 잔고는 같은 기간 13.4조원에서 24.3조원으로 10.9조원 늘며 약 81% 올랐다. 

 

▲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이 70조원을 달성하게 된 배경 중 하나로 고객 수익 확대가 우선 거론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2026년 3월 말 기준 연금 고객에게 약 12.6조원의 누적 운용 수익을 제공했다. 자산배분과 장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의 중·장기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P구독서비스, 개인연금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연금 운용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26년 1분기에는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4조원 이상의 퇴직연금 자금이 신규 유입되기도 했다. 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 흐름 역시 이어가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중심의 고객 자산 증가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약 250명 규모의 연금 전담 인력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맞춤형 기업 컨설팅 강화를 위해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전담하는 전문 조직을 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려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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