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3조3575억…전년 대비 9.2%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7:17:04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3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조1181억원으로 6.8% 늘었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5조1,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조6647억원으로 9.7% 줄었다.

 

▲ <사진=현대모비스>

 

4분기 실적은 매출 15조3979억원, 영업이익 93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모듈조립과 부품제조 등 제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47조8001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전동화 공장 가동 확대와 전장부품 등 핵심부품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A/S 부품 부문 매출은 13조3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 증가와 환율 효과가 반영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주당 총 6500원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기존 보유 자사주 70만 주와 신규 매입 자사주 156만 주를 소각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총주주수익률(TSR)은 32.8%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글로벌 거점 확대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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