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리브랜딩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신세계 본점서 플래그십 시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7:20: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토탈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적용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비디비치는 지난달 3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단독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리브랜딩을 완료한 이후 처음 공개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비디비치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전략적 거점이다.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는 론칭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를 새로운 브랜드 철학으로 제시했다. 고효능 하이 퍼포먼스 기술과 성분을 결합한 핵심 성분 ‘코어 펩타이드 부스터(Core Peptide Booster)’를 개발하며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브랜드로 진화했다. 단순한 메이크업을 넘어 피부 결과 광채 밀도를 동시에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 본점 매장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이자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로서의 정통성을 계승한 상징적 공간으로 구현됐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살롱 콘셉트를 바탕으로 블랙과 베이지(실크 아이보리)를 중심으로 한 컬러를 적용했다. 블랙 진주 펄, 대리석, 우드 소재 등 다양한 질감을 활용해 피부 결과 광채에 집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매장은 제품 테스트와 체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킨 코어 뷰티’를 기반으로 한 주요 제품군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블랙 쿠션)’을 비롯해 ‘클리어 마일드 아미노 클렌징 폼’, N차 재구매 제품으로 입소문을 탄 ‘퍼펙트 아이브로우 펜슬’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블랙 쿠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채널에서도 판매량을 빠르게 확대하며 비디비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제품이다. 출시 직후부터 높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2030세대를 겨냥해 개발된 세미 매트 타입 쿠션으로, 건조함 없이 피부 결점을 커버하고 진주처럼 은은한 윤광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을 갖췄으며, 밀착력과 사용감을 높인 전용 퍼프를 새롭게 개발했다.

 

비디비치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올해를 글로벌 확장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82.3% 증가하는 등 관광객 비중이 크게 확대된 만큼, 해당 매장을 비디비치 대표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하며 국내외 고객과의 핵심 접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일본·미국·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장에도 속도를 내며 브랜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 최대 3만원 할인과 인기 제품 샘플을 증정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핸드크림과 베이스 샘플 2종을 제공하고, 첫 구매 시 1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SNS 연계 이벤트도 운영한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백화점 기반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축해온 비디비치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리브랜딩된 경쟁력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는 대표 매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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