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17대 회장에 틸 셰어 재선임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7:20:18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틸 셰어 회장은 제15·16대에 이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틸 셰어 회장은 유럽을 비롯해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아왔다.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2022년부터 KAIDA 회장직을 맡아왔다.

 

▲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는 틸 셰어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친환경차 및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정부 및 국내외 자동차 업계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정책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기술 발전에 따라 복잡해진 자동차 관련 법규의 영문 번역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했다. 또한 자동차 업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2025년 협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수입 승용차 연간 신규 등록 30만 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해 승용차 기준 연간 신규 등록 대수에서 전기차 비중은 29.7%, 하이브리드는 56.7%를 기록하며 저·무공해차 확대 정책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틸 셰어 회장은 “KAIDA는 친환경차 전환, 고용 창출, 부품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사진과 함께 대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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