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외국인 순매수 이어가며 주가 사상 최고가 경신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7:23:17
환율 상승 우려 등 대외 변수 속,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 지속
△보통주자본비율 82bp 개선 △은행지주 최초 비과세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지주은 주가가 27일 종가 기준 3만650원을 돌파하며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5년 이후 주가 상승률은 약 99.4%에 달하며 국내 은행지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리금융 전경 [사진=우리금융]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환율 상승 등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금융은 지난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연중 내내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까지 가세하며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자본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지난해 3분기까지 82bp가 개선돼 중장기 목표인 13%에 근접했고 △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으로 비은행 부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으며 △국내 은행지주사 중 최초로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시장의 신뢰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체질 개선과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 확대에 따른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과 추가적인 투자 수요 유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2025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배당 매력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향후 이와 관련한 투자 수요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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