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8:57:35
글로벌 시장 경쟁력 높이기 위해…공동 발굴·출자·투자기회 제공 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복환 KIND 사장(사진 왼쪽)이 16일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해외 철도 투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신호·전력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해외 철도시장에서 PPP(민관협력) 방식의 사업추진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 재정만으로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의 자본과 운영 전문성을 결합한 PPP 사업모델은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추진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KIND는 사업구조화, 리스크관리, 투자지원 등 PPP 사업 전반에서 전문성을 제공하고, 현대로템은 차량·레일솔루션 설계·제작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사업(해외 철도차량 사업 및 관련 레일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정보의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협약당사자 간 공동 출자·투자기회 제공 ▲중점 공동추진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IND 김복환 사장은 “철도 PPP 사업은 각국 정부의 재정여력을 고려한 합리적인 사업추진 방식이자, 한국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IND는 현대로템과 함께 해외 철도 PPP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최적의 사업추진 모델을 구조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KIND와 현대로템은 아시아·중동·유럽 등 양사 간 사업개발 협력관계를 다져온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추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철도시장 환경과 사업구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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