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호텔 동반 성장… 롯데관광개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9:39:13
카지노 매출 40% 증가… 이용객 15만명 돌파
그랜드 하얏트 제주 외국인 투숙 비중 73.5% 확대
영업이익률 18.4% 기록… 수익성 개선 뚜렷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와 호텔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2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 급증했다.

 

 

▲ [사진=롯데관광개발]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1분기 8.3%에서 지난해 10.7%, 올해 18.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적 개선은 카지노와 호텔 부문이 견인했다. 카지노 매출은 1186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했다. 카지노 이용객 수 역시 10만9631명에서 15만553명으로 37.3% 늘었다. 카지노 핵심 지표인 테이블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교환한 금액)은 573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홀드율은 19.7%를 기록하며 20%대에 근접했다.

 

호텔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381억4000만원으로 20.2% 증가했다. 객실 판매 수는 10만9233실로 37.1% 증가했으며, 객실이용률(OCC)은 지난해 같은 기간 55.3%에서 올해 75.9%로 상승했다.

 

식음료(F&B) 부문 매출 역시 95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1% 증가하며 호텔 내 소비 확대 흐름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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