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日 최대 전시회 'SMTS 2026' 참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20:22:5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식품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삼양식품]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는 전국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식품 유통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다. 올해 60회를 맞았다. 삼양식품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일본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불닭’ 브랜드를 활용한 카테고리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한정 신제품 ‘불닭카레’ 2종(중간 매운맛·매운맛)을 처음 공개한다. 글로벌 스파이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소스’를 기반으로 강렬한 매운맛과 감칠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쿠민, 코리앤더, 페누그리크, 카르다몸, 블랙페퍼 등 5가지 향신료를 배합했다. 밥뿐 아니라 돈가스, 크로켓 등 튀김류와의 조합도 제안한다.

 

리뉴얼 제품도 선보인다. ‘치즈불닭볶음면’은 기존 대비 치즈 사용량을 봉지면 7%, 큰컵 28%, 작은컵 18% 각각 늘렸다. 치즈 풍미를 강화해 불닭 특유의 매콤함과의 조화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불닭소스 오리지널’도 함께 전시한다.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아몬드 브랜드 바프(HBAF) 제품 시식과 브랜드 소개를 진행한다. 삼양식품은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주요 슈퍼마켓에서 바프를 판매 중이며, 최근 세븐일레븐 약 1만개 점포에 입점시켰다.

 

HBAF는 ‘Healthy But Awesome Flavors’의 약자로, 대표 제품 ‘허니버터 아몬드’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에게 불닭 브랜드의 확장성과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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