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12:23:30
창립 멤버 출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 기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경노 전(前) 포스코 2대 회장[사진=포스코홀딩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 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다. 

 

그의 경영 철학은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회사’와 ‘선공후사(공적인 일을 먼저)’ 정신이었으며, 포스코의 성공을 국가 경제 기여와 후배들의 발전으로 연결시키는 데 평생을 바쳤다.

 

고인의 장례는 포스코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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