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고리 3호기 운영 중단...한수원 "계속 운전 추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8 23:56:5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40년의 설계수명이 완료된 고리원전 3호기의 운영이 28일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3호기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1979년 12월 건설 허가를 승인받고 1985년 9월 30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고리 3호기는 설계 수명인 40년이 완료됐다.

 

▲고리원전 [사진=연합뉴스]

 

고리3호기는 지난 40년간 2억840kWh를 발전해 부산시민 전체가 13년간 사용할 전력을 만들어냈다. 고리3호기는 현재 계속 운전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1월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했고, 2026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안전성을 검증받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규원전 건설을 위해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에너지 안보 강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계속 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둥이 원전인 고리 4호기도 내년 설계수명이 만료된다. 앞서 지난해 설계 수명이 완료돼 운영이 중단된 고리 2호기도 계속 운전을 위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원전인 고리1호기는 설계 수명 완료 후 계속 운영하지 않고 해체 절차를 밟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마사회, 전통시장 소비 촉진 나선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사업을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재활용품 수거 캠페인을 병행해 자원순환 활동도 확대한다. 한국마사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시장과 범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골목

2

한국마사회, 과천시민 송년콘서트 단독 후원…지역사회 상생 행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과천시민을 위한 송년콘서트를 단독 후원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Finale'를 단독 후원한다고

3

한국마사회, 국내 말산업 기업 해외 진출 지원…12월 미국 AAEP 참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월 30일 국내 말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2026년 AAEP 참가기업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미말임상수의사협회(AAEP)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기업별 준비 상황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