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의 'WORLD WAR Ⅱ', 잔혹한 '제2차 세계대전' 실체 공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08:38:3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히스토리 채널이 선보이는 초대형 다큐멘터리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가 오는 26일 첫 공개된다.

 

▲'제2차 세계대전' 장면. [사진=히스토리 채널]

 

이번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다시 해석한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배우’ 톰 행크스가 제작에 참여한 것은 물론 직접 내레이션까지 맡았다. 전쟁의 흐름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세를 뒤흔든 결정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진주만 공습 등 역사적 장면들을 심층 조명하며 전쟁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방송을 앞두고 알아두면 좋을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은 세계대전의 출발점이 됐다. 나치 독일의 공격 이후 영국과 프랑스가 참전하면서 유럽 전역은 순식간에 전쟁 상황에 휩싸였다. 이후 독일은 1940년 프랑스를 빠르게 점령하며 유럽의 패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같은 시기 펼쳐진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영국이 독일 공군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며 전쟁의 흐름에 첫 균열이 생겼다.

 

◆ 세계로 번진 전쟁…바르바로사 작전·진주만 공습

 

1941년은 전쟁이 글로벌 규모로 확대된 해였다. 독일은 소련 침공 작전인 바르바로사를 개시하며 동부전선을 형성했고, 이어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면서 미국까지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 사건들을 계기로 전쟁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가 얽힌 대규모 충돌로 번졌다.

 

◆ 흐름을 뒤집은 결정적 순간…미드웨이와 스탈린그라드

 

1942년 이후부터 전황은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태평양 전선에서는 미드웨이 해전으로 일본 해군이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고, 유럽에서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군이 패배하며 동부전선의 주도권이 연합군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두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핵심 전환점으로 꼽힌다.

 

◆ 연합군의 반격과 종전…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1944년 연합군은 본격적인 공세에 돌입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통해 서부전선이 열리며 독일은 동·서 양면 압박에 놓였고, 유럽 해방의 흐름이 본격화됐다. 이후 1945년 베를린 함락과 함께 독일이 항복했고,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뒤 일본까지 무릎을 꿇으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은 막을 내렸다.

 

이처럼 제2차 세계대전은 추축국의 급격한 확장에서 시작해, 1942~1943년을 기점으로 전세가 뒤집히고, 연합군의 대반격을 거쳐 1945년 종전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갖는다.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각 사건이 어떤 인과관계 속에서 연결됐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히스토리 채널 측은 “총 20시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시리즈는 전쟁 영웅들의 활약뿐 아니라 전략적 승리 뒤에 감춰진 희생과 민간인 피해까지 함께 조명한다”며 “철저한 고증과 함께 오늘날 국제 정세와도 맞닿아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왜 지금 이 전쟁사를 다시 돌아봐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톰 행크스가 들려주는 전쟁의 기록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는 오는 26일 밤 9시 히스토리 채널에서 1~3회가 연속 방송된다. 이후에는 매주 화요일 밤 9시마다 2편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톰 행크스는 영화 '어둠의 방랑자'로 데뷔해 그간 '스플래시', '빅', ''펀치라인',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등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을 흥행시키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는 배우이자 제작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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