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무결점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8:46:56
재난·정전·기상이변, 중단 없는 생산 체계 구축
국가 교육 인프라 안정성 강화 앞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재난, 정전, 기상이변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교과서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한 전사적 위기관리 및 비상대응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23일 밝혔다.

 

▲ 비상교육 전경 [사진=비상교육]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공공서비스 안정성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기반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비상교육의 위기 대응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비상교육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설계 단계부터 재난 대응 체계를 고려했다. 사옥 전 구역에는 방화 차단벽과 자동 화재 진압 설비를 갖추는 등 화재 대응 인프라를 강화했다.

특히 교과서 인쇄를 담당하는 관계사 테라북스의 생산시설은 24시간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야간에도 상주 인력이 순찰을 이어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불꽃 감지기 설치와 관할 소방서와의 긴급 대응 핫라인을 운영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테라북스 관계자는 “교과서 인쇄는 종이와 잉크 등 가연성 자재를 다루는 만큼, ‘화재 예방’이 곧 품질 관리의 시작”이라며 “모든 공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북스는 전력 및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도 완전한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백업 데이터를 사옥 내 이중 보관하고, 데이터 서버실에는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해 정전 시에도 시스템이 즉시 가동되도록 했다.

또한 자동 네트워크 차단 기능과 독립 보안망을 운영해 외부 침입이나 해킹에 대비하고, 고압 전기 설비는 전문 유지보수 업체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현장 대응이 이뤄지는 ‘실시간 복구 프로세스’도 운영 중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도 강화했다. 폭우나 폭설 등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물류 지연에 대비해 대체 공급망과 예비 재고 시스템을 확보해 전국 교과서 공급망이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석진안 비상교육 품질혁신센터 책임자는 “교과서는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된 공공재”라며 “재난이나 정전, 기상이변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완벽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서 발행사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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