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1 12:57:15
전국 24개 지사서 12월 9일부터 10주간 운영…11월 4일 접수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24개 지사에서 겨울학기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강료를 일괄 인하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밀착형 문화 복지 사업을 강화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2월 9일부터 2027년 2월 18일까지 총 10주간 겨울학기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한국마사회]

 

이번 겨울학기는 설 연휴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해 전체 수업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도 가을학기와 비슷한 수준의 운영 규모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지사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강료 부담 완화다. 한국마사회는 고물가로 가계의 여가·문화생활 지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표준 수강료보다 인하된 금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할인 정책도 마련했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부모 등에게도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제적 여건에 따른 문화생활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의 이용 편의성도 확대한다. 평일 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말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일부 지사에서는 주말 전용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 수원지사 등 거점 지사를 중심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강 신청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신청은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PC·모바일 온라인 접수와 각 지사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정원 마감 시까지 진행된다.

 

문화센터 사업을 총괄하는 이병우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겨울학기를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철저한 강사 관리와 상시 의견 수렴 창구 운영 등을 통해 수강생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최근 전문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4년 연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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