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 상승 속 순천·나주 하락'…K-브랜드지수 전라도 부문 지자체 순위 각축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0:19:10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 부문 1위에 전주시가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라도 지자체 부문 전라도 2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312만 6398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 부문은 전라도 2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312만 639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 부문은 전주시가 1위에 등극했으며, 여수시(2위), 익산시(3위), 순천시(4위), 군산시(5위), 남원시(6위), 나주시(7위), 완주군(8위), 광양시(9위), 영광군(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 부문은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 지역 고유 감성을 얼마나 현대적인 도시 콘텐츠로 연결시키고 있는지가 브랜드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조사로 평가된다. 특히 전라권은 음식·축제·생태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체류형 여행 수요와 감성 소비 트렌드가 순위 변화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시의 1위 등극은 한옥마을과 미식 문화, 전통예술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 상징성이 꾸준한 관심도로 이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수시와 순천시의 강세는 해양·생태 관광 중심 도시 전략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연결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권 지자체들은 단순 관광지 이미지를 넘어 지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고유의 산업·문화 인프라를 다져온 익산시와 군산시가 온라인 평판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규모 정원 박람회와 혁신도시 이슈로 화제를 모았던 순천시와 나주시는 대형 이벤트 종료 이후 화제성이 다소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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