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등학교 “학생 안심 학교 만든다”…스쿨패스 도입 추진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09:04:3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배재고등학교가 학생 보호와 교내 안전 강화를 위해 전자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School PASS)’를 도입한다. 학교는 2026년부터 해당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하며 보다 체계적인 출입 관리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 배재고등학교 제공

최근 학교 내 외부인 무단출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배재고는 기존 수기 방문 대장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출입 보안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스쿨패스 도입을 결정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수기 방문 기록은 허위 작성 가능성과 신원 확인의 어려움이 있었으며, 일부 출입 관리 방식 역시 현장 적용에 제한이 있었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쿨패스는 방문자 신원 인증, 출입 기록 저장, 출입증 라벨 부착 절차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방문자는 출입 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인증 정보를 등록하고, 발급된 출입증 라벨을 부착해야 학교 출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누구나 출입증 유무만으로 외부인을 즉시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과 예방 중심의 보안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쿨패스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교는 안전 강화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배재고 관계자는 “학교 안전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스쿨패스를 통해 외부인 출입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고등학교는 학부모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 안내를 진행하며 원활한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스쿨패스 도입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학교의 보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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