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임직원 응급처치 교육 확대…전국 사업장으로 안전 대응 체계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09:11: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임직원의 응급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하며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나섰다.

 

KCC는 서초소방서와 협력해 서울 서초구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분기별 정기 교육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 [사진=KCC]

 

이번 교육은 전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KCC는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교육 참여자가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도록 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체득하도록 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이 4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교육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실습 덕분에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임직원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영유아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미를 더욱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KCC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전국 사업장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사업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사 차원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CC 김연주 간호사는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실습 중심 프로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060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37.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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