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美 조지아에 첫 생산공장 짓는다…40억 달러 투자 '북미 공략'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10:43:24
2027년 착공·2030년대 초 가동…연간 최대 20만대 생산·4500명 고용
북미 맞춤형 프리미엄 SUV 생산…관세·환율 리스크 줄이고 수익성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아우디가 미국 조지아주에 40억 달러(약 5조7000억원)를 투자해 첫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북미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관세와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아우디]

 

26일 아우디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미들 조지아 메가 사이트에 연간 최대 2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완성차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해 2030년대 초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약 4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아우디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럽과 중국에 이어 북미를 세 번째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춘 SUV를 생산해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공장 부지로 선정된 조지아주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과 물류 인프라, 숙련된 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는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인 시설을 구축해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지 생산 확대는 무역·환율 리스크를 줄이고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우디는 기존 유럽 생산시설을 유지하면서 북미 생산 역량을 보완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아우디의 성장 잠재력은 아직 충분히 실현되지 않았다"며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 건설을 넘어 미국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인퓨스킨 ‘팔각주사’, 리프팅스킨부스터의 새로운 접근, 피부결부터 얼굴선까지 정리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피부 탄력 저하와 얼굴 볼륨 변화는 피부 관리에 있어 주요 부분 중 하나다. 특히 피부결이나 보습뿐 아니라 얼굴선과 볼륨까지 함께 고려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피부 상태를 복합적으로 살펴보는 시술 접근법이 제시되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일반적으로 피부 상태 개선을 목적으로 활용되지만, 최근에는 제품의 특성과 주입 방식을 고려해

2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중등 이투스 특별관 오픈…스타 강사 전 강좌 무제한 제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아이스크림에듀가 이투스에듀와 손잡고 중등 스마트러닝 서비스의 학습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중학교 내신 관리부터 고등학교 교과 과정까지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무제한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아이스크림에듀는 이투스에듀와 제휴를 통해 중등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에 이투스 특별관을 오픈했다고 26일

3

아로셀, 연중 최대 행사 ‘블랙 페스타’ 진행…최대 88% 할인 혜택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AROCELL)이 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블랙 페스타(Black Festa)’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최대 88% 할인과 다양한 사은품, 페이백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 페스타 1부는 10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