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GLXY, 신세계 강남·센텀에 ‘GLXY 스튜디오’ 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09:32: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GLXY(갤럭시 라이프스타일)가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 형태를 확대한다.

 

GLXY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강남점에 ‘GLXY 스튜디오’를 각각 열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GLXY 스튜디오는 GLXY의 주요 상품과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함께 구성한 매장이다. 기존 상품 중심의 매장 운영에서 벗어나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조합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GLXY는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에 약 16평(53㎡) 규모의 매장을 리뉴얼해 GLXY 스튜디오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4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에 약 10평(32㎡) 규모의 매장을 새로 열었다.

 

매장 공간은 금속과 목재를 활용해 ‘절제된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구성했다.

 

상품은 GLXY의 주요 라인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체형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네 가지 핏의 팬츠 라인인 ‘G·L·X·Y’를 비롯해 출퇴근과 여가에 활용할 수 있는 ‘D.TOUR(디 투어) 아우터’,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테크 니트’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 가운데 G핏 팬츠의 판매 증가세가 나타났다. GLXY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G핏 팬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외부 브랜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오어슬로우(Orslow), 테크니컬 웨어 브랜드 골드윈(Goldwin),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피레넥스(Pyrenex) 등이 대상이다.

 

GLXY는 자사 상품과 외부 브랜드 상품을 함께 구성해 고객이 제품을 조합해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 확대는 갤럭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캐주얼 시장에서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유입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GLXY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강남점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에 위치한 일부 매장을 GLXY 스튜디오로 순차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GLXY 관계자는 “GLXY 스튜디오는 브랜드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를 함께 구성한 매장”이라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분기 매출 59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6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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