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안양 데이터센터, 금융 IT 인프라 핵심 거점 역할 강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09:34:26
수도권 대표 금융 데이터센터…20년 이상 안정 운영
차세대 안양 센터 올해 말 준공 예정
ESG 기반 친환경 설계…에너지 고효율 장비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디지털 금융환경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코스콤이 차세대 안양 데이터센터 완공을 앞두고 자본시장 IT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 코스콤 본사 전경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안양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금융투자업계 전산 인프라 운영과 재해복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차세대 안양 데이터센터 건설을 진행하며 자본시장 IT 인프라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구축된 코스콤 안양 데이터센터는 국내 금융권 대표 재해복구센터로 출발해 현재 금융투자업계 주요 전산 인프라를 지원하는 종합 데이터센터로 자리 잡았다.

현재 90여 개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재해복구(DR) 서비스 ▲전산실 서비스 ▲통합 인증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본시장 IT 운영의 핵심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 데이터센터는 금융권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금융 특화 데이터센터로, 주요 설비 이중화와 정기 안전 점검, 예방 점검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사의 업무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복구(DR) 시스템과 업무연속성(BC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는 재해 발생 시 BCP 센터로 이동해 주요 업무를 즉시 재개할 수 있다.

센터는 시설관제시스템(FMS)을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3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전기, 기계, 소방 설비를 통합 관리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온항습 설비와 누수 감지 시스템, 화재 감지 설비 등을 통해 재해 대응 역량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코스콤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안양 데이터센터 건설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11월 착공한 차세대 센터는 수도권 대표 금융 데이터센터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차세대 센터는 ESG 기반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건물 외벽 태양광(BIPV)과 옥상 태양광(PV) 설비를 도입하고 에너지 고효율 장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지표인 PUE 1.5 수준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구조 안정성을 강화하고, 주요 설비 이중화 공급 경로를 확보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구축할 예정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안양 데이터센터는 자본시장 핵심 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말 새로운 안양 데이터센터 준공으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금융권 IT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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