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김대헌 사장, 유럽 에너지 시장 전격 방문… 글로벌 영토 확장 ‘지휘’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38:44
21일 글로벌 에너지 전환 현장 경영 발표…16일부터 일주일간 북유럽 파트너사 면담
김대헌 사장, 2027년 준공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비전 제시하며 대형 프로젝트 협력 타진
인수 계열사 대한전선 초고압 기술력 직접 세일즈…호반그룹 미래 에너지 동력 전면 견인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호반그룹의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총괄하는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그룹의 핵심 제조·건설 계열사인 대한전선의 유럽 사업을 전면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경영진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직접 주도하며 그룹의 영토 확장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다.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개발사 및 투자사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은 김대헌 사장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을 만나고, 대한전선 유럽본부를 찾아 현지 시장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현장 경영은 유럽 시장 내 대한전선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 변화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김 사장의 주도로 추진됐다. 호반그룹은 최근 친환경 에너지 고도화 시대를 맞아 김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대한전선과 함께 글로벌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며 대형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는 흐름이다.
 

◇ 김대헌 사장, ‘당진 2공장’ 카드 들고 유럽 재생에너지 디벨로퍼 직접 설득
 

김대헌 사장의 이번 행보는 유럽 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구조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움직인 결과다.
 

현재 유럽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반의 송전망 구축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필수 자재인 해저케이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간의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김 사장은 첫 행선지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개발사 경영진과 만나 실무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대한전선의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현황과 HVDC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공유하며, 향후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과 정보 교류 확대에 대한 확답을 이끌어내는 등 전폭적인 정치·경제적 전략을 펼쳤다.
 

이어 김대헌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사가 주최한 전력 인프라 산업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와 투자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호반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과 대한전선의 초고압 기술 역량을 직접 소개하는 세일즈 경영을 펼치며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 내 그룹의 위상을 강화했다.
 

◇ 대한전선 고부가가치 체질 개선 지휘…유럽 영업망 고도화 추진
 

김 사장은 현지 조직의 체질 개선과 고부가가치 중심의 시장 공략 전략도 직접 챙겼다. 김 사장은 대한전선 유럽본부가 위치한 네덜란드 암스텔베인을 찾아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해저케이블과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영업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전선은 김 사장이 미래 성장 축으로 지속 확장하고 있는 핵심 계열사다. 지난 2017년 영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을 배치했으며, 2019년에는 유럽본부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네덜란드 법인을 신설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대한전선 유럽본부는 덴마크, 스웨덴, 영국 등 총 5개의 지사와 1개의 법인을 가동하며 유럽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해저케이블과 HVDC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업망을 넓히고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김대헌 사장은 “유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주요 글로벌 시장”이라며 현지 시장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현장 지휘 소회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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