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애사비 라들러’ 2종 선봬…믹솔로지 주류 공략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09:38:17
'애사비사워라들러'와 '레몬사워라들러' 선봬
5월 시즌 맞춰 신상품 발매·프로모션 전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가볍게 즐기는 주류’ 트렌드에 대응해 차별화된 혼합형 주류 상품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오는 5월 1일 ‘애사비(사과식초)’를 활용한 ‘라들러(Radler)’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사과식초를 활용한 ‘라들러’ 2종을 선보인다. [사진=이마트24]
 

‘라들러’는 독일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과거 독일 바이에른 지역에서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들이 갈증을 해소하면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맥주에 레몬에이드 등을 섞어 제공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가볍게 즐기기 위한 음용 방식이 하나의 스타일로 정착되며, 현재는 ‘맥주와 과즙·음료 등을 혼합한 형태의 주류’를 널리 ‘라들러’라고 한다.

 

이마트24는 이러한 ‘라들러’의 탄생 배경이 최근 달라진 음주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실제로 최근 주류 소비는 ‘취하기 위한 술’에서 ‘맛과 경험을 음미하는 술’로 옮겨가고 있으며,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풍미를 만들어내는 ‘믹솔로지(Mixology)’ 흐름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이마트24의 하이볼 매출은 24년 대비 지난해 30% 증가했으며, ‘써머스비’와 같은 과일 플레이버 RTD(Ready To Drink) 주류 제품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사과식초 9.9ml를 함유한 ‘애사비사워라들러’와 ‘레몬사워라들러’ 2종이다. 사과와 레몬을 기반으로 한 상큼한 산미가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4도로 부담을 낮췄다. 탄산감을 강조하고 텁텁함을 줄여 깔끔한 음용감을 구현했으며, 뚜껑 전체를 개봉할 수 있는 ‘풀오픈캔’ 형태를 적용해 향과 풍미를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라들러’ 4캔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주류 소비가 증가하는 5월 시즌에 맞춰 신상품과 대형 프로모션을 동시에 전개함으로써 계절적 수요와 트렌드 수요를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김운겸 이마트24 주류팀 MD는 “라들러는 ‘가볍게 즐기기 위한 음용 문화’에서 출발해 하나의 주류 장르로 자리 잡은 사례”라며 “최근 음주 트렌드가 취하기보다 새로운 조합과 경험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췌장암 환자 절반은 전이 상태"…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췌장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도 17%에 그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2

"건강검진 결과, AI 분석 후 관리법 안내"…대웅그룹, 헬스케어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그룹이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질환 위험도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기존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에 AI 상담 기능을 결합해 검진 이후에도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체나이와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도,

3

"민선 9기 공약 어디까지 왔나"…부산 북구, 추진 현황 유튜브로 생중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보건과 돌봄, 일자리, 생활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내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북구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북구청'을 통해 '민선 9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