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0% 낮춘 롯데마트, '공구핫딜' 40여종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9:49:01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물가를 잡기 위해 단독 기획 상품까지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13일 단독 기획 브랜드 ‘공구핫딜’ 상품 40여종을 신규 출시해 판매한다. ‘공구핫딜’이란 롯데마트가 가진 상품 소싱 역량을 활용해 파트너사와 단독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준비 물량을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결정해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공구핫딜 상품은 기존 상품들의 용량을 대폭 늘려 단위 가격을 약 20% 낮추거나 매입량을 확대해 판매가격을 낮춤으로써 가격 메리트가 우수하다.

 

▲ <사진=롯데마트>

 

대표 상품으로 ‘공구핫딜 오뚜기 식용유(1.5L)’를 4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인기 식용유 행사 가격 대비 100mL당 단위 가격이 약 20% 저렴하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상품 기획 단계에서 총 4만 5000개 물량을 사전 협의했다.

 

또한 인기 냉동 식품인 ‘공구핫딜 해태 고향만두(320g*3)’와 ‘공구핫딜 하림 용가리 치킨 증량기획(750g)’을 각 7590원, 9980원에 판매한다. ‘해태 고향만두’의 경우 기존 판매한 상품의 용량과 동일하지만 매입량을 50% 이상 늘려 단위 가격을 약 20% 낮췄고, ‘하림 용가리 치킨’은 기존 상품과 동일한 가격이지만 용량을 70%가량 대폭 늘려 가성비를 살렸다.

 

추가로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아침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먹기로 좋은 견과류 ‘공구핫딜 매일견과(18g*25입)’를 9990원에 내놓는다. 최근 해당 상품의 주요 원물인 아몬드와 호두, 캐슈넛이 고환율로 인해 2024년산 시세가 최소 30% 이상 급등하면서 가격 인상 영향이 커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고자 2024년 11월부터 파트너사와 사전 물량을 기획, 기존 매입량 보다 7배 많은 물량을 매입해 1봉당 400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상품을 출시했다. 더불어 기존 상품 대비 용량을 2배 늘린 ‘공구핫딜 바나나칩(900g)’과 ‘공구핫딜 땅콩(1kg)’도 각 9990원에 판매한다.

 

건강식품과 생활용품도 공구핫딜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용량보다 30포 늘려 단위 가격을 약 30% 낮춘 ‘공구핫딜 서울약사신협 콜라겐(130포)’은 1만 7990원에, ‘원플러스원(1+1)’ 기획팩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개별스위치 멀티탭(3구*2m)’은 1만 9900원에 4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공구핫딜 외에도 주말 기간 삼겹살 초저가 한정 판매를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캐나다산,미국산 삼겹살(100g/냉장)’을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2일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690원에 초저가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1인당 1kg내외로 한 팩까지만 구매 가능하며 일 100명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될수록 가성비 메리트가 구매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은 단위 가격을 낮추거나 용량을 늘리는 행위를 통해 가성비 장점을 극대화하는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공구핫딜 상품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유유헬스케어, 횡성 제2공장 준공…건기식 생산능력 연 700억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건강기능식품 OEM·ODM 전문기업 유유헬스케어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강원 횡성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생산 품목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제2공장 가동으로 회사의 건기식 생산능력은 기존 제1공장을 합쳐 연 7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유유헬스케어는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2공장

2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3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