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시장 분석 서비스 ‘AI 시그널’ 출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9:53:4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토스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장 분석 서비스 ‘AI 시그널’을 출시했다. 범람하는 투자 정보 속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수준의 정보 접근성과 시장 이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12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AI 시그널’은 뉴스와 공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시장 변동의 이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고객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산업 분야의 가격 변동 원인을 핵심 요약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련 산업과 이슈 간의 연관성까지 함께 제시해 투자자가 시장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료=토스증권]

 

이번 서비스에는 ▲뉴스 분류 ▲번역 ▲리즈닝(Reasoning) 등 자체 개발한 세 가지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뉴스 분류 모델을 통해 하루 수천 건의 뉴스와 공시 중 시장에 영향을 준 정보를 선별하고 관련 업종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또한 금융 전문 용어와 수치 처리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델로 해외 뉴스 및 공시 정보를 빠르고 정확히 해석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 적용된 리즈닝 기술은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AI가 비교·검증해 주가 변동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추론한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 분야가 “왜 올랐을까?”라는 질문에 “공급망 회복과 실적 개선 기대 때문”이라는 식의 구체적 해석을 제시하며, 근거의 신뢰도와 수치의 정확성까지 검증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정보 탐색의 피로를 줄이고,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투자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시그널’은 올해 5월 선보인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관심’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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