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BMK 2025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모델’ 공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0:03:48
라만 분광 기반 대사체 예측…대규모 제조 공정까지 확장 가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인 BMK는 생물학적 제제, ADC(항체-약물 접합제),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최신 개발·생산·상용화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 GC녹십자, BMK 2025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모델’ 공개

GC녹십자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결합해 배양 공정 중 샘플링 없이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의 주요 대사체를 실시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공정 규모를 확장할 때 발생하는 스펙트럼 변이와 혼합 효율 차이를 극복하는 ‘모델 전이(Model Transferability)’ 전략을 통해 예측 오차를 기존 대비 최대 55% 줄였다.

이로써 연구실 수준을 넘어 대규모 제조 공정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신약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공정 품질 관리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GC녹십자의 디지털 기반 공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실시간 품질 관리 고도화와 생산 효율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경일 GC녹십자 MSAT본부장은 “확장성과 견고성을 갖춘 예측 모델을 통해 공정 최적화를 실현하겠다”며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사장단 50명 앞에 선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

2

포스코 노사, 140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임금 2.6% 인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노사가 140일간 이어진 임금교섭 끝에 기본임금 2.6% 인상과 격려금 등 총 6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철강업황 악화 속에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면서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20

3

한국마사회,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3팀 선정해 전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는 말 문화 관련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