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부동산PF 시장에 5천억원 규모 유동성 지원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10:09:07
론펀드 구조로 다수 사업장에 유동성 공급하여 부동산PF 시장 안정화 기여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 조성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지주]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란, 주요출자자의 투자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립하고 자산운용사가 PF사업장을 선별해 대출을 집행하는 펀드를 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유동성 지원은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신규자금지원 3,000억원과 LH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의 자금지원 2,000억원으로 진행된다.

 

한미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PF 시장 부실 우려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조치는 부동산 PF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펀드를 통한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치가 시행사, 시공사, 수분양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지역난방공사, AI 해커톤 개최…경영공시 자동검증 시스템 대상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직원들이 직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내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영공시 오류를 사전에 찾아내는 자동검증 시스템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우수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인공지능 전환(AX)을 확대할 계획이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2026년 한난 AI

2

카카오, 자사주 1500억원 매입·소각 추진…"주주환원 계획 조기 이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분할 이후 카카오X가 자사주 3000억원을 매입·소각할 계획이었으나, 이 중 절반을 분할 전에 카카오 주식을 매입·소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기존 주주환원 계획의 일부를 조기에 이행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구체화한다는 취지로, 나머지

3

빗썸,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제휴 이벤트…최대 100만 포인트 지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 '그랜드십일절'을 맞아 포인트 지급과 비트코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으로 적립해 준다.빗썸은 11번가와 제휴해 오는 11일까지 쇼핑 고객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