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점, 바샤커피 4호점 오픈…첫 非서울권 매장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0:16:10
35개 산지서 엄선한 아라비카 스페셜티 커피 선봬
드립백·햄퍼 강화…'선물형 커피' 시장 공략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4호점을 인천점에 열고 수도권 서부 프리미엄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 중심으로 운영되던 바샤커피가 비(非)서울권 정규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인천점 1층에 글로벌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국내 4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1층 바샤커피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이번 매장은 지난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본점과 잠실점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특히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1층 핵심 입지에 매장을 배치해 인천과 수도권 서부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커피 및 기프팅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점은 ‘커피 부티크(Coffee Boutique)’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전 세계 35개 산지에서 엄선한 100% 아라비카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캐러멜로 모닝’과 ‘시다모 마운틴’ 드립백 컬렉션을 비롯해 ‘블루 다뉴브’, ‘예멘산 그랜드 모카 마타리’ 노마드 컬렉션 등이 있다.

 

매장에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고객 취향에 맞는 제품 선택을 지원하며,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춘 즉석 분쇄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서 ‘선물형 소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기프팅 상품군도 강화했다.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을 비롯해 고객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햄퍼와 기프트 세트 등을 운영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서울 지역 매장들이 국내외 관광객과 쇼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천점 역시 수도권 서부 지역 고객들에게 바샤커피만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샤커피는 현재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글로벌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운영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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