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밀면’, 출시 54일 만에 500만개 판매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0:33:5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여름 시즌 비빔면 전쟁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뚜기는 신제품 ‘진밀면’이 출시 54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오뚜기]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정식 출시된 ‘진밀면’은 쿠팡 선론칭 당시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이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부산 현지 밀면의 맛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며 제품 인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오뚜기는 밀면 특유의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면 개발 과정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소면과 쫄면, 메밀면 등 다양한 면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향토 음식인 밀면에 주목했으며, 고구마 전분과 감자 전분을 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을 완성했다.

 

육수와 소스 개발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사골과 양지의 감칠맛을 살린 육수에 비빔과 물밀면 방식 모두 즐길 수 있는 ‘2-Way 조리법’을 적용했다. 비빔 조리 시에는 밀면 특유의 풍미를 살린 비법소스를, 물밀면 조리 시에는 찬물에도 잘 풀리는 분말 형태의 비법육수스프를 활용해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고소한 풍미유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밀면은 부산 향토 음식인 밀면을 오뚜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미식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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