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ISA 고객자산 15조 넘어…3개월 만에 5조 증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0:38:15
중개형 ISA 순입금 15개월 연속 1위…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확대
ETF·채권·ELS 등 투자 지원 강화…1분기 절세 혜택 24억원 규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 자산이 15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초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5조원이 추가 유입되면서 ISA 시장 내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의 중개형 ISA는 2026년 3월 기준 15개월 연속 순입금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ISA의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자체 개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꼽힌다. 이 서비스는 투자 경험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나 직장인들도 자산 배분 전략과 절세 혜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 투자 기간 등을 분석해 성장형과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또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자동 리밸런싱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2만명을 넘어섰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ETF와 국내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하면서 절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최근 증시 상승세와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ISA 계좌 통계에 따르면 만기 해지를 통해 비과세 한도와 저율분리과세 혜택을 적용받은 고객은 약 5100명으로 집계됐다. 절세 금액은 총 24억원 규모로, 계좌당 평균 47만원 수준이다.

최근 정부가 국내 증시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ISA 세제 혜택 확대 방안을 추진하면서 증권업계의 ISA 고객 유치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기존 ISA 대비 세제 혜택을 강화한 ‘국민성장 ISA’와 ‘청년형 ISA’ 도입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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