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분기 영업익 5418억원…전년比 7.2%↑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0:48:38
매출액 3조2411억원으로 전년比 16.3%↑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는 2026년 1분기에 매출액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1분기 실적표. [사진=네이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한 핵심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C2C 사업의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올랐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597억원 ▲글로벌 도전 9416억원이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전분기 대비 0.6% 감소한 1조 839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ADVoost 등을 통한 타겟팅 고도화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의 커머스 생태계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459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Connect’에 축적되는 주문·결제·단골 데이터와 플레이스의 검색·예약 데이터간 연계를 강화해, 온라인에서의 네이버의 경쟁력을 오프라인으로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의 빠른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9416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 및 크림, 소다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 전분기 대비 22.9%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AI, 디지털트윈 관련 사업 및 라인웍스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커머스·결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C2C, 소버린 AI 등 글로벌 도전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기회를 발굴해 전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자사주 소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할 당시 주주환원을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경영진 자사주 매입 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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